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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길이 무서워요” 강원도 남촌초등교 학생들
국도59호선의 노선이 바뀌어 확장되면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길이 위험해지고 마을이 단절돼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남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주부터 “우리의 통학길을 끊지말아주세요. 새길은 걸어서, 자전거로 통학하기 무서워요”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국도59호선에 걸어놓고 있다.
장리와 원일전리에 사는 10여명의 남천초등학교생들은 올봄까지는 학교앞으로 지나던 도로를 통학길로 이용했으나 국도59호선이 학교뒷편으로 이전돼 확장되며 기존도로가 막혔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새로 생긴 도로로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통학을 하느라 이전보다 1㎞정도를 우회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기존도로보다 2개가량 넓어진 신설도로에서는 차량들이 과속을 할 수 밖에 없서 아이 혼자 학교에 보내는 것이 불안하다”는 입장이다.
또 노선이 바뀌며 도리와 장리가 단절되자 주민들은 경운기 등의 통행불편과 사고위험을 호소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 16일 원주국토관리청에 제출했었다.
황연철(42)도리이장은 “도리와 장리주민들이 서로의 마을을 오가며 농사를 짓기위해 경운기로 확장된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중앙선침범이 불가피해 대형사고 위험이 높고 마을간의 왕래도 어렵게 됐다”고 했다.
원주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진정서를 검토해 이번 주내에 답변을 할 예정이며 기술상 기존도로를 신설도로에 연결시키기가 어려운 실정이다”고 했다.
`우리 학교서 자연을 배우세요.' 김해시 진영읍 한얼중학교가 최근 국내 학교시설 가운데 최대 규 모의 생태연못을 학교 안에 조성했다.
이 학교는 지난해 ㈔생명의숲 국민운동본부로부터 `경남학교 숲가 꾸기' 시범학교로 지정되면서 받은 올해분 예산 1천20만원으로 지 난 4월부터 교내에 1천200여평의 생태연못을 조성,연꽃과 부레옥 잠화 등 51종의 수중식물을 심어 최근 개장했다.
또 붕어와 미꾸라지 등 각종 물고기는 물론 수생곤충들을 연못에 방사해 기존 자연환경의 연못에 버금가는 생태계 환경을 조성했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얼중은 이 연못을 학생들의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김해 지역 주민들에게 늘 개방해 나들이 명소로 가꿀 방침이다.
특히 앞으로 각종 수생식물의 씨앗 등을 김해지역 다른 학교에 나 눠줘 이같은 생태연못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얼중은 `경남학교 숲가꾸기' 시범학교로 지정된 첫해인 지난해 에도 1천300만원의 지원금으로 교문 일대에 대규모 야생화 화단을 조성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얼중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태연못 조성 이후 자연을 손쉽게 접 하면서 자연스레 친환경적인 생각을 갖게됐다'며 `학생 뿐만 아니라 김해시민 누구나 손쉽게 찾아오는 `자연공부방'이 되었으면 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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